2025년 4월 6일, 대구 북구 서변동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던 중
산불 진화 헬기 한 대가 추락하며 조종사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
📍 사고 개요
- 일시: 2025년 4월 6일 오후 3시 41분경
- 장소: 대구 북구 서변동 야산 인근
- 사고 헬기: 벨사(Bell) 206L, 제작 후 44년 된 노후 기종
- 운영 주체: 대구 동구청 (임차 운용)
이날 산불 진화 작업을 위해 총 5대의 헬기가 투입되었고, 그 중 한 대가 산불 현장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 추락해 조종사 정모(74)씨가 숨졌습니다.
👁️ 사고 당시 목격자 증언
목격자들에 따르면, 헬기는 고도를 낮추며 접근하던 중 물주머니가 앞으로 쏠리면서 농막 구조물과 충돌했고, 이후 한 바퀴를 돌며 추락했다고 전해졌습니다.
🚨 연이은 헬기 추락… 임차 헬기 안전성 논란
불과 11일 전인 3월 26일, 경북 의성군에서도 유사한 산불 진화 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바 있어 현재 노후 헬기 임차 운용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
특히 40년 이상 된 기체를 임차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, 장비 교체와 안전 기준 강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📌 참고 기사 및 관련 링크
🧭 위치 정보
사고는 대구 북구 서변동 인근 야산에서 발생했습니다.
더 이상의 산불 사고와 헬기 추락이 반복되지 않도록
정부와 지자체의 철저한 원인 조사와 장비 점검, 그리고 조종사분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.